산돌 아티스트 컬렉션 '백종열체' 사용후기 (백종열필/백종열펜)

 

백종열님은 CF 감독으로써 다수의 유명한 광고들을 만들어냈는데 그 광고들에 백감독 자신의 손글씨가 많이 사용이 되었고,
산돌에서 손멋글글꼴로 제작을 하게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많은 대중매체광고들에서 사용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서체이기에 많이 알려진 손글씨서체이며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글씨체로 오래 두고 보아도 쉽게 질리지 않고 분야에 성별에 관계 없이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론 직접 써서 작업한 작품들의 글씨보다는 규격화 될 수 밖에 없지만
산돌의 백종열펜, 백종열필체 만으로도 감수성 넘치는 디자인 작업들을 하기에 충분!

나도 폰트가 나오고서 백종열 펜체를 바로 구입했었고, 이번에 필체도 사용하게 되어서 두가지를 함께 소개해본다.
 

 

 

백종열 필체

백종열감독의 손글씨 특징이 가장 잘 살아나는 필기구인 색연필로 쓴 글씨를 그대로 재현한 글꼴이다. 질감을 최대한 살려 색연필 그대로의 느낌이 잘 살아나고 있으며 질감을 살릴 수록 폰트가 무거워 지는 단점을 보완하여 사용자의 불편함도 배려하였다.(폰트클럽 발췌)

 

 

 

백종열 펜체

백종열감독의 손글씨를 또 다른 느낌으로 만날 수 있는 글꼴이다. 네임펜으로 제작된 이 글꼴은 색연필로 제작된 글꼴과는 다르게 깔금한 선처리로 차분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시각기준선은 중심에 있으며 원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주었다.(폰트클럽 발췌)

 

 

 

 

예시로 같은 문장을 입력해 보았는데 각 폰트들이 필기구에 따른 다른 느낌을 잘 표현해냈다.

백종열필체는 아웃라인이 러프하게 표현되어서 더 질감이 두들어지고, 자유로운 느낌이 난다. 조금 더 아날로그 적인 분위기.
백종열필체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아웃라인이라 백종열필체에 비해 가독성이 좋고 깔끔한 분위기가 난다.

어떤 폰트가 더 우위에 있다고 할 수는 없고 (게다가 한분의 글씨가 아닌가!ㅎ) 쓰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더 어울리는 것을 쓰면 될 듯.




백종열폰트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멀티그립 기능을 제공하는 것.

 

 

54자에 한하여 좀 더 멋스럽게 표현이 가능하다는 사실.

 

아래 백종열펜체를 사용하여 멀티그립 기능을 이용한 문단과 이용하지 않은 문단을 비교해보았다.
멀티그립 기능을 이용한 문단이 더욱 손글씨의 느낌을 풍부하게 표현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느곳이나 올리기만 하면 감성적인 느낌으로 변신시켜주는 마법같은 서체.
본문용으로 써도 심하게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지만 제목이나 포인트가 되는 곳에 적절히 써주는것이 더 좋고,
개인적으로는 크게 쓰는 것이 더 멋진 듯하다.


백종열체와 함께 감성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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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홈페이지 대문사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