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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몬 포토북] 포토몬's 블랙클래식 포토북 만들기 ★★★★☆SPECIAL/포토몬서포터즈4기 2012. 2. 10. 15:41
결혼준비와 결혼으로 바빴던 2010년과 11년.. 새로워진 생활로 인해서 많이 분주하게 살다 보니
예전엔 1년에 한번씩 사진들 정리하여 인화도 하고, 포토북도 만들고 했었는데
지난 두 해, 찍어둔 사진들은 컴퓨터 속에 가득 들어가 있고, 좀처럼 정리가 쉽지 않다.
신혼여행 사진도, 다녀온 당시 포토북으로 만들겠다고 사진정리를 좀 하다가
그냥 내팽겨두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만들기로 결심!!
오늘은 포토몬의 포토북을 만들어보기로~!
행복사진관 포토몬은 꽤 한참 전 사진인화 등으로 가끔 이용하고는 자주 찾지 못했었는데
최근 포토달력제작을 위해 오랫만에 포토몬 사이트를 다시 찾게 되었다.
그것을 계기로 서포터즈도 지원해보았는데 운좋게 뽑혀 좋은 상품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되고...(신나!)
내가 선택한 포토북의 모양은 블랙 클래식북. 블랙 커버로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포토북이다.
포토몬에서 추천한것처럼 졸업북으로 꽤나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예제사진 탓인가?ㅎ)포토북을 만드는데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고민도 많이 되고 시간 투자가 많이 되는 부분은
사진선택과 배열,특히나 스토리를 생각해서 만들 경우는 전체적인 구성을 어떻게 할지가 큰 고민이 된다.
이번에 만들 신혼여행 포토북 같은 경우도 전체 사진의 양도 너무 많고 (1000여장 -ㅅ-;;),
시간의 흐름에 따라 책을 만들어야 함으로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사진을 넣었다가는
나중에 못넣는 사진이 생기거나 한 부분만 지나치게 많은 사진이 들어가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 포토북을 만들며 경험한 것을 토대로 많은 사진을 가지고 테마를 넣어 포토북을 만들때,
조금 더 쉽게 포토북을 만들 수 있는 두가지 TIP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첫번째. 전체적인 구성을 메모해보기.
만드려는 포토북의 페이지수를 확인하여 종이에 끄적끄적 전체적인 콘티를 짜보는데
표지와 내지 같은 것도 함께 자리를 잡아두면 좋고, 페이지수를 체크해두면 더욱 좋다.
이 페이지수는 내가 만드려는 포토북의 편집기를 열어서 동일하게 배열하면 된다.
테마가 될 것들의 키워드도 마구마구 써둔다. 이렇게 하는 것이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이렇게 끄적여놓으면 훨씬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내가 만들 포토북은 여행순서에 따라서 배열 할 예정. 크게 여행지별로 페이지양을 나누어 배분해주고,
또 다시 그 안에서 테마별로 한두페이지씩 자리를 준다.
이렇게 해두면 사진을 선택할때 순서대로 원하는 사진만 골라내면 되는데
포토몬의 페이지 레이아웃은 사진을 1개부터 16장까지 넣을 수 있게 다양하게 제공 이 되기때문에
선택할 사진의 수나 편집 모양등은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아래는 레이아웃은 캡쳐해서 모아본것인데 정말 모양도 다양하고 양도 많다~!
하지만, 만들면서 한가지 발견된 약점ㅋ
사진 7장과 8장,10장,11장,12장,14장을 넣을 수 있는 레이아웃은 없다는거! (깐깐하게도 살펴보았구만!!)
크게 불편한것은 없지만, 그것도 추가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두번째. 사진정리해놓기
전체 사진의 양이 아주 많다면 골라낸 사진을 하나의 폴더에 이동해놓으면 좋다.
특히 옮겨놓은 사진의 이름을 페이지숫자에 맞추어서 정리해두면 순서대로 정렬이 되면서 한결 편하다.
(ex.4페이지에 넣고자 하면 4_01, 4_02, 4_03.. 이런식으로)
뒷부분의 번호는 사진을 넣을때 느낌따라 원하는 위치에 넣으면 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고,
앞부분 번호만 잘 넣어놓으면 된다.
펼쳐진 양쪽면을 기준으로 구성한다면 짝수번호로면 사진번호를 매겨놓아도 좋을 것이다.
요렇게 두가지 방법으로 사진 준비만 잘 해놓으면
정작 편집기를 이용해서 제작하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다고 본다 .
편집기를 열어 진행하라는대로 사진선택을 하고, 원하는 레이아웃에 사진만 쏙쏙 넣어주면 되니까!
에세이처럼 많은 내용을 넣을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글쓰기칸이 있는 레이아웃을 선택하여
코멘트를 달아주었다. 평소 완전 써보고 싶었던 박효진체를 써볼 수 있는 기회!!호호.
(포토몬에서는 인기있는 유료폰트인 박효진체와 백종열체 등을 제공하고 있다.최고~)
여기서 발견된 작은 단점 하나. ㅜ_ㅜ 텍스트 상자를 옮기거나 하는 것은 되지 않는다는것.
이건 단점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포토몬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텍스트상자가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게 해놓으면
제작하다가 실수로 글씨들의 위치를 엉뚱한곳에 두어 사진까지 망칠 수 있을테니까.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문장사이의 행간이나 사진 아래 글씨들의 위치 등이
조금씩 좀 더 원하는 위치에 옮겨질 수 있다면 좋겠다.
지금으로써는 포토북을 실물로 받아봐야 텍스트가 원하는 위치에 잘 인쇄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음.
이렇게 사진을 모두 채워놓고 커버까지 넣고 나면 즉시 주문이 가능~!
상품 주문 시점은 목요일 오후. 주말이 껴 있어서 아마 다음주쯤 도착하겠지 싶다.
나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스티커와 사진틀도 넣을 수 있고,
포토북 스타일에 따라 제공되는 배경그림도 아주 다양하니 아기자기한 포토북을 원한다면
내가 선택했던 블랙 클래식북 외의 다른 것을 선택해보면 된다.
블랙 클래식북도 심플한 블랙,화이트,그레이 배경을 사용하지만
정말 다양한 레이아웃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로 제작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포토몬에서 제공하는 TIP을 한번씩 읽고 만든다면 더욱 예쁘게 제작 가능. 요기누르기 )
그리고...
정말 만사가 귀찮다면 모든 과정을 생략한채 사진만 모아 자동으로 사진 넣기를 선택한다면
한큐의 끝낼 수도 있다는거. 큰 스토리나 테마없이 진행한다면 신속하게 자동으로 만드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래도 기왕이면 나의 추억을 담는 세상에 하나뿐인 포토북이니, 조금 정성을 넣어 만든다면 더 좋겠지~)
제작에 있어서 다양한 레이아웃이 제공되고 있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으며,
위에 언급한것처럼 7,8,10...장의 사진도 적용되는 레이아웃의 추가와
텍스트상자의 이동 or 행간이나 자간을 조정할 수 있는 에디터 추가가 된다면
백점 만점에 백점을 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본다. 그래서 이번 점수는 ★★★★☆ ~!
오랫만에 포토북을 만들기 위해 신혼여행 사진들을 꺼내보니 기분이 참 좋다.
도착하면 신랑에게 발렌타인데이선물로 주면 되겠구나! 날짜도 딱이고.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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