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파트너 2기 간담회 후기

 

 

12월 8일. 올 겨울 추위가 정점을 찍던 토요일, 산돌파트너 간담회가 대학로에서 열렸습니다.
벌써 2기 활동을 시작한지 반년의 시간이 흘러갔다는것이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네요 +ㅅ+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제공받았던 산돌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며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더불어 지난 외부활동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떨리는 시간도 포함되어 있지요!

 

art lab [시작] (http://www.artlabsijak.com)은 처음 방문한 곳인데 소규모의 공연,모임등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예요.
대관이 되기 때문에 이런 세미나 등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인 것 같아요.

부지런히 찾아가서 일등으로 도착했어요. 세련대리님 등 산돌의 여러분들이 열심히 준비중이신~*
 

 

파트너들과 산돌임직원 여러분들이 다 도착하시고 바로 2기 산돌파트너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산돌 커뮤니케이션 회사에 대한 히스토리를 시작으로 폰트제작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들이 많았어요.
폰트 하나가 제작되는 것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어가는 일인지 좀 더 마음으로 알게된 시간이었지요.

 

그리고 간담회의 백미였던 외부행사 발표의 시간입니다.

 

이랑님과 제가 속해있는 4조는 첫번째로 발표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발표를 앞두고 시간내내 마음을 조릴까봐,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처음이 되어 얼마나 다행이던지.
산돌 파트너가 만들고 싶은 폰트에 대해서 발표를 했고, 준비에 비하여 좋은 반을을 보여주셔서 감사했지요.


다른 조들도 주어졌던 소주제들에 맞추어서 멋진 발표들을 해주셨습니다.
매력적인 아이디어와 폰트들이 쏟아져서 초 집중하여 발표들을 지켜보았답니다.

 

 

 

그중 만장일치로 우수조별활동으로 뽑히 '무지' ~! (무지는 무조건 지르자! 의 약자!)

 

 

정말 감동이 넘치는 발표였답니다. 
한글의 우수성 그 아름다음을 알리는 것 그 진솔한 이야기.
즐겁고도 진지하며 무한한 한글사랑의 마음이 돋보이는 너무다 아름다운 발표였어요.
(다른 분들도 기회가 되셔서 이 발표를 보실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아마 산돌 측에서 언젠가 준비해주실꺼라 생각합니다.)
좀 더 열심히 발표준비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도 많이 했구요.

 

산돌의 대표님도  외부활동 발표를 통해 큰 감동을 받으셨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저희 또한 찡한 마음이 들었다지요.
폰트를 만들어 내는 작업.. 산돌이 산모라면, 태어난 그 아이를 키워나가는것은 파트너의 일이라고 (우리는 유모!ㅎ) 말씀해주실때 큰 사명감 같은 것이 생겼어요.


간담회의 마지막 순서로 식사시간!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오늘도 손에 쥐어주신 산돌의 선물. 타이포그라피 키트. 유용하게 사용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산돌파트너 활동이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한번 파트너는 영원한 파트너다! 라고 3기 모집후에도 선배 기수로써 계속 남아있겠지만
조금 더 열정을 가지고 활동할껄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서 산돌 커뮤니케이션에도, 다른 파트너분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산돌파트너로써의 활동은 계속될것입니다! 아자 :D

산돌 파트너 2기 서현진이라는 이름이 생긴것이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