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날 주문했던 포토몬의 포토북이 월요일날 회사로 도착했다!
아마도 금요일날 인쇄 들어가서 토요일날 발송이 된 모양.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는듯.
말랑말랑 에어캡 봉투에 살포시 들어가 있는 나의 포토북.
딱! 포토북만 들어있다;;; ㅋ
표지는 무광으로 되어있는 블랙 클래식 포토북. 유광보다는 살짝 먼지가 잘 붙을 수 있는 점 유의.
커버의 제본상태는 훌륭했다. 다만 요즘에는 책을 쫙 펼쳐도 떨어지지 않는 제본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포토북도 그런 제본이 된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음.
책등의 책제목은 정가운데 예쁘게 잘 찍혀 나와서 다행 ^0^ (혹시라도 한쪽으로 치우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짜잔 첫장/
평소 흠모했던 박효진체로 전체를 꽉 채웠다. 인쇄되어 나오니 더 이쁜듯. 악! 사고 싶어. 박효진체 >ㅅ<
검정 배경 사진 위에서도 글씨가 번지거나 흐려지지 않고 선명하게 잘 찍혀 나왔다.
왼쪽에 전체 꽉차는 9장의 사진을 넣은 레이아웃.
사진은 편집한대로 정확한 위치에 잘 나온 편. 한가지, 만들 당시 중간 제본 되는 부분이 표시된 안내선이 있었는데 그 안내선보다 조금 더 많이 접혀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진을 배치하면 좋을 듯하다.
특히 인물사진은 얼굴이 잘리거나 하면 아쉬우니까 전화면을 채우는 레이아웃보다는 위처럼 사방 여백이 있는 레이아웃을 선택하면 사진의 짤림없이 감상을 할 수 있겠다.
마지막장은 호주에서 찍어온 코알라 아이템 사진을을 수루룩 수록!
마지막 장에는 책 표지가 작게 인쇄되어 있고 로고와 바코드 저작권에 관한 안내문구.
표지의 뒷면에도 저작권 관련 문구가 표시 되어 있다. 뒷면도 살짝 꾸며줄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
총평.
비교적 빠르게 제작되어 배송되어 왔고, 안전한 우체국 택배로 도착!
깔끔한 제본상태이고, 표지는 무광인데 유광표지가 있다면 다음에는 유광표지를 만들어 보고 싶다.
사진은 전체적으로 선명하고 진하게 (채도가 떨어지지 않고~) 사진원본의 컬러와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사진원본은 꼭꼭! 해상도가 최대한 높은 사진을 이용하여야 더욱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듯.
물론 어느정도의 사진도 잘 나오긴 하지만 핸드폰으로 찍었던 원본과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원본사진의 출력물이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종이 재질이 약간 까끌한 재질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인물사진보다는 풍경이나 사물사진등 만들때
이용하면 더 멋진 느낌이 날것 같고, 인물위주의 사진을 좀 더 매끄럽게 보여주고 싶다면 인화앨범이나 인화물을 선택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