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A T E G O R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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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USB 원숭이 발워머 foot warmer ★★★★☆굿즈 2011. 1. 5. 21:12
평소 냉동발의 종결자라 할 수 있는 본인은 올해도 어김없이 꽁꽁언 발을 수면양말과 어그부츠등으로 감싸며 추위를 감당해왔다.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각종 워머제품들이 쏟아졌던 올 겨울, USB를 이용한 각종 제품들이 많은데 사고 싶은 것들이야엄청 많았지만 발부터 따끈하게 해주자는 취지로 발워머를 1순위로 선택하였다. 사실 왠지 금방 고장날것 같은 기분에 속는샘 치고 구입했다고 볼 수 있다. 슬리퍼로 된 것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는데 원숭이 캐릭터가 귀엽기도 했고 그냥 앉아서 한번에 넣는게 왠지 재미있어(?)보여서 이 것으로 최종 결정. (그리고 세일에 무료배송까지 하고 있었던 상태였던거지!ㅎ) 모습은 판매처의 상세사진과 똑같고..그러나 아주 깔끔(?)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쏘쏘! 크기는 생각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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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슬로우 댄스 (スローダンス,2005) ★★★★★카테고리 없음 2011. 1. 4. 19:08
한동안 이것저것 바빠 일드감상을 잠시 미루다가(그래봤자 몇주였지만;) 12월 말이 되어서야 오랫만에 한편을 끝냈다. 아무런 정보없이 다운받아 놓았던 슬로우댄스. 왠지 제목에서 잔잔하고 정적인 사랑이야기 같다는 냄새가 스믈스믈 올라와서 이 차디찬 겨울에 맞추어 초이스해보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드라마 'ㅂ' (밋밋함이 매력인!) 앗! 게다가 레알 화려한 캐스팅! 뜻밖의 득템을 한 기분이다. 츠마부키 사토시를 특별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연기력이 훌륭하다고 느끼는 배우중 한명이다. 평범하고 현실적이고, 때로는 좀 답답한 구석이 있는(?) 역할을(이런 캐릭터가 현실이지.암!) 자주 연기하는데 참 잘 어울리고 정말 그 사람v같다고나 할까. 너무 외모가 출중해서 그런 역할이 더 잘 어울리는거 같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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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후기:싱글 루스 미네랄 파우더 파운데이션 ★★★★☆굿즈 2010. 9. 8. 11:05
싱글 루스 미네랄 파우더 파운데이션 2g -21호 라이트베이지 10x10 에서 상품 테스터에 뽑혀서 사용하게 된 싱글 루스 미네랄 파우더! 파우더는 거의 팩스만 사용하다보니 가루형이 생소하다. (아! 그러고보니 파우더 형이 하나 있긴 하구나. 향이 그닥 좋지 않아서 짱박아둔 헤라 썬파우더 ^^;) 앙증맞고 세련된 느낌의 케이스. 2g 짜리라 확실히 귀엽다. 휴대용으로는 그만일듯. 퍼플색상의 상판 케이스가 세련된 느낌을 부각시키는데 유광이라 더 반짝반짝 하긴 하지만 지문이 많이 묻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본다면 무광의 케이스인게 나을 듯 하다. 파우더 타입은 잘 사용을 안하다 보니 처음 사용하는것에 좀 어려움이 있다. 팩트형이나 고체형보다는 가루가 흐르는 면이 있어서 사용이 아주 편하진 않기에. 같은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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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괴된 사나이 ★★★☆☆영화 2010. 9. 2. 10:11
파괴된 사나이 감독 우민호 (2010 / 한국) 출연 김명민,엄기준,박주미 상세보기 개봉하면 꼭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래저래 날짜를 놓쳐버리고 가든씨가 집에 놀러온김에 (명민좌의 열성팬 ^ㅅ^) VOD로 감상을 하게 된 파괴된 사나이. 3,500원의 유료서비스(태링은 굿 다운로더!ㅎ 'ㅂ'/) 로 보기에 아깝지는 않았지만 기대에 못미친건 사실 ㅠ_ㅠ 재미있게 흘러가고 다들 연기를 잘 하긴 했는데 포스터나 사전에 기대했던 것 만큼의 '파괴됨'이 그리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고, 차라리 정말 동기없는 사이코 패스 (좋은 음향기기를 위해 돈이 필요한게 동기라고 하면 동기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ㅂ-;)가 된 범인이 더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엄기준이 나오는지 모르고 있다가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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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 (博士の愛した數式) ★★★★★영화 2010. 1. 2. 23:29
박사가 사랑한 수식 (博士の愛した數式: The Professor And His Beloved Equation, 2005) 아... 너무 잘 봤다. 정말! 한동안 주인공들과 숫자들의 아름다운을 떠올리며 흐뭇한 웃음을 지을 정도로. "신발 사이즈가 뭔가? 24? 4의 계승이군. 참, 깨끗한 숫자야" 이 황당(?)했던 대화에 동화되기까지 정말 얼마 걸리지 않았다. 박사님도, 싱글맘 쿄코와 루트선생님도... 숫자까지도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조금 달리해보면 많은 것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시간은 흘러가지만, 흘러가지 않기도 한다. 잔잔하고도 경의(?)로운 영화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강추. 아름답기만 한 비현실적인 영화를 견디지 못한다면 비추. 덧. 수학은 꽤 어렸을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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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카페형 병원 제너럴닥터 (generaldoctor) ★★★★★핫플레이스 2009. 12. 20. 15:59
더 이상 담은 높고, 알코올 냄새가 가득한 가기싫은 '병원' 은 없다.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병원을 재해석한 제너럴 닥터. 이런 공간을 만들어 낸 의사선생님의 생각과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 아직 진료를 받아보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꼭 한번 받아보리라. - 무언가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풍기면서도 세련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 고양이도 두마리. (내가 갔을땐 늘 없어서 아직 보지 못했음) - 의사선생님은 가운도 입지 않고 계시며 주문을 직접 받으시거나 진료가 없을땐 테이블 한켠에서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계신다. - 혼자 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 차와 음료를 판매하는데 왠지 여기있는 음식은 몸에 나쁘지 않을 것 같은 기분! - 재미있는 전시들이 쏠쏠하게 열린다. - 각양각색(?) 테이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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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홍대 카페 버닝하트 (cafe burning heart) - 081210핫플레이스 2009. 9. 28. 10:58
홍대 카페 버닝 하트가 이사를 간다고 한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세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하여... 지난 겨울 방문했을때 찍었던 사진을 부랴부랴 정리하며 추억에 잠겨본다. 자주 놀러갈껄. 아쉽네... 아기자기 하고 예쁜 인테리어. 귀엽고 아늑한 맛이 넘치는 버닝하트 이제 대장님의 모습을 찾아볼까나! 팔로들이 남기고 간 수많은 메세지들. 이사하시면서 오빠에게 잘 전달해주신다고 한다. 역시 버닝하트는 센스가 넘쳐요~ 새로운 보금자리도 꼭 놀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