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보 드라마 | 미국 | 141 분 | 2009-01-22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급 청소년관람불가(한국), R(미국)
홈페이지 www.changeling.kr
제작/배급 UPI 코리아(배급) , UPI 코리아(수입)
출연 안젤리나 졸리, 존 말코비치, 제프리 도너반, 마이클 켈리
아들을 되찾기 위해 세상과 맞선 그녀!
2009년 1월, 눈물로 쓴 감동의 실화가 찾아옵니다…
1928년 LA, 회사에서 돌아온 싱글맘 크리스틴(안젤리나 졸리)은 9살난 아들 월터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아들의 행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을 찾기 위해 매일매일을 수소문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틴은 다섯 달 뒤 아들을 찾았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경찰이 찾은 아이는 그녀의 아들이 아니다. 사건을 해결해 시민의 신뢰를 얻으려는 경찰은, 자신의 진짜 아들 월터를 찾아달라는 크리스틴의 간절한 바람을 무시한 채 사건을 서둘러 종결하려고 하고, 아들을 찾으려는 크리스틴은 홀로 부패한 경찰과 세상에 맞서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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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들 때문에 보기 불편한 영화들이 있다.
속상하고 무서웠던 불편한 두가지의 소재가 영화 내내 마음을 힘들게 했으나
그나마 나름의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찌되었건 실화이므로 결론은 있었지만.
게다가 진부하거나 억지스럽지 않게 연출되어서 (거대부패조직과 싸우는 월터의 엄마 안넬리나 졸리가, 세상과 맞서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들을 찾기 위한 심정으로 싸움을 시작했다는 것을 영화 내내 느낄 수 있었음) 굿!
나라도.시대도 다르지만 흉흉한 범죄들이 넘쳐나고 부패가 판치는 지금의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진 않기에 슬프단 생각이 며칠동안 떠나지 않았다.
아. OST. 좋았는데 너무 같은 메인 테마곡만 계속 나와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음.
강추 : 실화의 매력에 빠진 사람. 여전사가 아닌 모성애 가득한 안젤리나 졸리가 보고 픈 사람.
비추 : 요즘 세상이 너무 엉망이라 우울한 사람.
2009-01-26 롯데씨네마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