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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011 서울 등 축제 (seoul lantern festival 2011)핫플레이스 2011. 11. 8. 09:44
청계천 일부에서 서울 등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운동삼아 구경하고 명동으로 걸어갈 생각으로 퇴근길에 들러보았다.
청계광장에서 관수교 까지 쭈욱 설치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청계광장이 시작점 인듯 하지만, 나는 회사와 가까운 3가 관수교 쪽에서 관람 시작.
(그러므로 여기의 사진들은 내가 본 순서대로 올라가 있음ㅎ)
가기전에 찾아본 바로는 주중에는 자유관람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일방통행으로 관람을 하도록 안내를 하고 있는 듯 했다.
↑처음 나타난 것은 로보트 태권V
그러고보니 지난주 출근길에 보았던 로보트 태권V가 등축제 때문에 설치된 것이었구나.
그때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상체 부분만 보고 저게 뭐지? 하고 지나갔었는데 말이다.
↑태권V를 시작으로 여러 히어로들이 공중부양 중이다. 정교하게 잘 만든듯.
자세들이 꽤 다이나믹ㅋ
↑남녀노소에게 인기 짱이었던 뽀로로와 친구들.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북새통. 귀엽긴 귀엽다 >ㅂ<
↑추억의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
사람들이 이렇게 바글바글. 평일날은 여유있을줄 알았더니 이렇게 많다니요;;;
↓요기서부터는 새로운 테마 '세상이 보인다'
지역의 상징물들과 세계 건축물.. 등등 이것 저것 섞여 있음.
↑날개를 파닥거리고 입에서 불이 나와서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공작새(?)
↑커피 나무를 각국의 특징이 담긴 소품들로 디스프레이해놓은 공간.
↑다른 나라의 작품들.
↑예쁜 돌고래와 백조떼를 지나...
↓조선시대의 이모저모를 설치해둔 다음 테마.
↓ 추억의 놀이들
↓ 전래동화들. 딱 장면만 봐도 이야기가 떠오르게 잘 만들었다.
↓ 벽멘에도 뭔가 레이저를 막 쏘아주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고, 이쁘진 않고;; (거미같아 ㅜ_ㅜ)
↓ 이건 떠내려오고 있는 유등. 저 위쪽 소원을 적어서 유등을 띄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흘러내려온 유등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음. 다 이루어지세용!
중간에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유등띄우기, 등 만들기 등등) 사람이 역시나 너무 많다. 바글바글.
나도 유등 하나 띄어보고 싶었는데 엄두도 못내고..ㅎ
연인들, 가족들이 유등 띄우면서 아름다운(?) 시간들으 보내는 중.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적이고 멋졌던 시집가는날의 행렬.
풍악패를 선두로 신랑의 말과 신부의 가마, 축하행렬들이 길게 계천위에 늘어선 모습이 아주 예뻤다.
↓숭례문과 수문장
드디어 청계광장까지 왔다. 무학대사와 십이지신~
↑서울의 상징 해치!
출입구들 표시도 이렇게 등으로 센스있게 해두었다.
날씨도 많이 춥지 않고 산책 삼아 청계천을 걸으며 감상하기에 딱 좋긴 한데
사람이 예상보다 너무 많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나선 사람들은 좀 불편을 느낄지도 모르겠단 생각.
(일부러 멀리서 와서 볼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는 기분?)
뉴스 보니 주말에 관람객들의 쓰레기로 몸살이었다는데 좀 더 성숙한 시민 의식도 필요할듯 하고.
주말에 정원이랑 다시 구경와야지.라고 뽀로로를 볼때까지는 생각했지만
주말에는 아마 걸어다니기도 어려울꺼다. 패스다 패스.
정원이에겐 내 사진으로 감상하라고 해야지ㅎ
끝.
서울 등 축제
기간 2011.11.04(금) ~ 2011.11.20(일)
장소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청계천 일대
점등 17:00 ~ 소등 23:00
행사 블로그 http://blog.naver.com/seoulla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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