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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룸에서 만나요(Welcome To The Quiet Room, 2007)영화 2013. 1. 31. 17:12
이 영화를 봐야겠어.라고 찜콩해놓은지 몇년이 지나고 지나서 2012년이 되서야 보게되었다.
예상대로 몹시 매니악스러운 영화. -_-
내 정신상태가 좀 더 힘들때(?) 보았으면 공감대 형성이 쬐끔 더 공감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나름 재미있게 봤고, 엽기적인 코믹요소 속에서도 생각할거리가 많이 생겼다.
그곳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죄다 정신병자처럼 보인다는건(병동여인들 외의 간호사,남친,모두다 말이다.)
반대로 다 정상인이라는 웃기는 결론이 나는게 아닐까.
기분 다운된 날에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나는 과연 정상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게 될때
이 영화를 본다면 어느정도 사람이,세상이 다 그런것인가 보다 라고 조금은 가볍게 웃어 넘길수도 있을 것.
거부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드리는게 콰이어트 룸에 가지 않아도 되는 첫번째 방법일지니.
(한국비하적인 부분이 있다는데 나는 캐치를 못해서 패스 -_-;)
콰이어트 룸에서 만나요クワイエットル-ムにようこそ , Welcome To The Quiet Room , 2007요약 일본 | 코미디, 드라마 | 2008.08.28 | 15세이상관람가 | 118분 감독 마츠오 스즈키
출연 우치다 유키, 쿠도 칸쿠로, 아오이 유우, 료
마감 하루 전 그와 다퉜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이곳”이었다?
28세, 독신녀, 일중독 프리랜서 작가인 사쿠라 아스카(우치다 유키). 어느 날 눈을 뜨니 생전 처음 보는 하얀 방의 침대에 묶여 있다. 그곳은 여성전용 폐쇄병원의 독방으로 일명 ‘콰이어트 룸’으로 불린다. 간호사는 그녀가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해 이곳까지 실려왔다고 설명해주지만 도무지 믿을 수 없다. 그날 밤 마감을 앞두고 예민해진 상태에서 남자친구(쿠도 칸쿠로)와 다툰 후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는데, 자살이라니!콧물 스프, 엉터리 체조, 수상한(?) 그녀들과의 유쾌한 동거동락!
아스카는 졸지에 약물중독자 취급을 받으며 한눈에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환자들과 함께 콧물 같은 스프나 먹으며 지내는 게 억울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데 우연히 같은 병동의 거식증 환자 미키(아오이 유우)와 가까워져 조금씩 주변 사람들과도 벽을 허물게 되고 낯설고 힘들었던 병원 생활이 점점 재미있어지는데...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콰이어트룸에서 과연 그녀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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