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수납, 창신리빙 '18cm 슬림선반'

 

두둥.창신 서포터즈 1차 미션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창신몰 메인에 잘 나타나던 인기상품, 저도 눈독들이고 있던 아이인데 이렇게 우리집에도 짜잔~ 등장했어요.

이사 후 택배들이 줄지어 매일매일 오고 있어서 경비아저씨랑 급 친해졌습니다.ㅎ
매일 퇴근길에 들러 한아름씩 받아오곤 하는데 이날은 슬림선반만 단독으로 도착.
친절하신 경비아저씨께서 엘리베이터까지 옮겨주시겠다고 하셨지만 덩치는 있어도 그리 무겁지 않은 슬림선반이기에 가뿐하게 들고 올라왔어요.

가방은 내려놓지도 않고 겉옷도 벗지 않은 채로 박스 풀기에 돌입한 당장병에 걸린 녀자.ㅎ
뽁뽁이에 살포시 싸여있는 18cm 슬림선반이 보입니다.



친절하게 이름마저 18cm 슬림선반이지만 사실 사진으로만 봐서는 실 사이즈에 대한 감이 잘 오지 않았었는데 직접 보고 나니 생각보다 큼지막한 폭(18cm)에 놀랐어요.

그리고 색상에 그레이라도 표기되어 있지만 느낌상 살짝 따뜻한 느낌이 감도는 그레이라 마음에 더 드네요.
(함께 들어있는 안내문 브라운 컬러의 효과일까요?ㅎ)  

매의 눈(?)으로 관찰을 시작합니다.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잘못사면 모양이나 마무리가 엉망인 경우가 많잖아요.
역시 우리나라에서 꼼꼼하게 제작된 상품이라 그런지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구성한 아주 간단해요. 드라이버니 이런것들이 전혀 필요 없는 초간단 조립식. 3개의 트레이 부분과 4개의 기둥부분이 들어 있어요.

 

친절한 조립설명까지 있으니 왠만한 사람은 척척척 3분이면 완성 시킬 수 있는 18cm 슬림선반.

그러나 가끔씩 어설픈 짓을 하는 태링은 오늘도 한가지 실수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나름 선반에 높은 곳과 낮은 곳이 있거든요; 그걸 아무생각없이 구분 안하고 껴버리는 바람에 중간 선반녀석이 거꾸로 조립되어버렸답니다.


보이시나요? 아래 맨 위 선반은 뒷 부분이 조금 더 높고, 가운데는 뒷 부분이 더 낮아진 상태;;;



그래서 3분이면 끝낼 수 있는 완성을 다시 분해하는 과정을 거치고 20분만에 종료.
(분해시에는 홈 부분을 눌러주면서 빼내야하는데 힘이 꽤 필요합니다.
그만큼 잘 빠지지 않게 잘 제작되었다고도 볼 수 있어요. 저는 십자드라이버의 힘을 빌려 열심히 빼냈습니다.)

너무 간단하다고 18cm 슬림선반 조립을 과소평가한 벌입니다.
아무튼 완성시키고 나니 뿌듯. 수납은 주말로 미뤄두기로 합니다.

이번주는 초죽음 야근을 계속했기에
선반 완성만으로도 할일을 다한 듯한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요? 

♡

주말이 되었습니다.
우리집에 온 18cm 슬림선반의 갈곳(?)은 일치감치 결정이 되어있었어요.

바로 베란다.

이사 온 이 집에는 전 주인이 베란다의 양쪽에 창고를 만들어 주어 참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요긴하게 쓴다기 보다는 너저분한 것들은 다 창고로 숨겨주기.

부끄럽지만 엉망진창 베란다의 한구석이 공개되는 순간!
대략 이런 상태입니다. (이것들은 앞으로 창신리빙의 제품들로 제대로 정리가 되어가겠죠?ㅎㅎㅎ)



암튼 그 창고 앞으로 세탁기와 예전에 문구용품을 마구 담아두었던 플라스틱 서랍 하나를 임시방편으로 놓고 쓰고 있는 상태인데
낮은 서랍에 세탁 용품들 중에 넣을 수 있을 만한것들도 거의 없고, 창고에서 휴지 하나라도 꺼내려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지요.
물건 치우고 몸을 옆으로 세워 지나가야만 하는 공간.

18cm 슬림선반을 받게 된다는걸 알고 제일 먼저 떠오른 곳이 바로 이곳이었답니다.
여러가지 활용도가 높지만 저는 슬림선반 본연의 역할을 (틈새공간을 활용하는) 수행할 수 있는 공간에 놓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바뀌어진 공간!

타일을 보면 한칸을 겨우 넘던 여분의 공간이 두배가 되어서 다니기도 훨씬 수월해졌고,
베란다에 갔을때 정면이 아닌 옆면이 보이게 두어서 훨씬 깔끔해보여요.

그리고 이렇게 가득 수납이 되다니!

특히나 3L 나 되는 액체세제가 가뿐하게 들어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죠.
물론 너무 크고 무거운 것들만 넣으면 안되겠죠? 아무리 튼튼한 선반일지라도 견딜 수 있는 무게가 있으니깐요.
되도록 무거운 것들은 아래쪽에 넣어주면 균형도 더 잘 잡힐테고요.



이렇게 곡선처리 된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이 있는 집은 물론 더 하겠고,
툭하면 여기저기 모서리는 골라서 잘 부딪히는 저같은 여자에게는 매우 고마운 일.

바닥에 네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서 물건을 수납한 후에도 이동이 용이합니다.

활용도 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은 선반이 아닐 수 없어요 :D
집안 공간, 수납공간이 넓어서 고민인 사람보다는 좁아서 고민인 사람이 훨씬 많을 테니깐요.
또한 많은 수납 서랍이 있지만 정작 수납할 것들이 제대로 들어갈 수 없거나, 공간차지만 많이 한다면 없는것보다 못할때도 많으니
이렇게 슬림하면서도 필요한 것들이 딱딱 수납되는 수납선반이 꼭 필요했거든요.

많은 분들께 원츄! 할 수 있는 상품인 것 같아요.
(자세한 상품 정보는 이곳 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답니다.)

의견을 조금 보태자면 제품을 연장(더 높게)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선반과 기둥 2개를 묶어 별도 판매를 하거나
컬러가 늘어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화이트나 베이지 등 집안 인테리어 컬러와 맞는 컬러가 있다면 이용할 빈도수가 높아질 것 같아요.

아직까지 멀기만 한 집안정리.ㅋ 베란다 한공간이 18cm 슬림선반으로 그나마 조금 정리가 되었습니다.
(동선이 수월해 진것만으로도 매우 감격하고 있어요!)


추후 완벽한 베란다로 탈바꿈 되면 다시 한번 베란다를 공개하겠습니다.

[창신리빙의 제품은, 환경호르몬 제로! 철저한 품질관리! 국내 생산으로 믿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