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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조로(2011) ★★★★☆공연ㆍ전시 2011. 11. 18. 11:10
조조 (조승우 조로) 공연 관람.
화려한 와이어 액션과 검술씬들이 다른 뮤지컬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풍겨주었고
정열적인 플라멩고 등등 집시들의 군무와 뮤지컬 넘버가 인상적이었다.
연기할때의 조승우배우님은 언제나 그렇듯 '정말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평소에는 그리 멋있다는 느낌을 받거나 특별히 좋아한다거나 하지 않지만
무대에서의 조배우는 매력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듯 -:)
역시나 조조로 로써의 깨알같은 깨방정연기도 참 일품이었는데
살짝 아쉬운것은 아무래도 조로라는 캐릭터에 대한 이미가 있다보니(영화나 만화에서의)
조금 더 훤~칠한 신장이었다면 느낌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서 건조로가 조금 궁금하기도ㅎ)
다른 배우들도 멋졌지만 역시가 기억에 남는건 이네즈 김선영님.
멋진 연기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하여 그 매력이 + 알파가 되었다.
영미 이네즈도 궁금하지만 역시 멋질것이다. (두분 다 이런 캐릭터에는 딱!)
보아온 뮤지컬 중 BEST 까지 들어가진 않지만
오랫만에 유쾌한 관람이었음.
게다가 고마운 버팔로 한분이 서태지 매니아 단관이 추진하여,
무려 7월달에 티켓팅을 준비하며 기다린 뮤지컬 조로가 아니겠는가.
노랑색 티켓 봉투에 서블리 사진까지 정성스럽게 넣어 주신 센스. 두고두고 감사!
2011.11.15. with 현빈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조로(2011)
뮤지컬 라이선스|만 7세이상 |190분 |10.0
기간 2011.11.04 ~ 2012.01.15
장소 블루스퀘어
출연 조승우, 박건형, 김준현, 조정은, 구원영, 문종원, 최재웅, 김선영
190분 (인터미션 : 20분)
http://www.zorrothemusical.co.kr
세계를 매혹시킨 전설의 영웅 오늘 밤 그가 가면을 벗는다
웨스트엔드 흥행대작 뮤지컬 <조로>화려한 무대, 흥겨운 선율, 매혹적인 리듬!
당신을 사로 잡을 매혹의 어드벤처 뮤지컬전 세계에서 100년간의 사랑을 받아온 매력적인 ‘조로(Zorro)’
매력을 넘어선 마력의 힘을 가진 로맨틱한 영웅의 모험 이야기가 뮤지컬로 펼쳐진다.2008년 7월 15일 런던 웨스트엔드게릭시어터(Garrick Theatre)에서 시작된 <뮤지컬 조로>
아찔한 공중 아크로바틱, 관중을 압도하는 스팩타클한 검술 대결, 마술이 어우러진 대작으로 재탄생 시킨 연출가 크리스토퍼 렌서(Christopher Renshaw), 전통적 플라멩코 음악의 진수 라틴의 열정이 넘치는 집시킹스(The Gipsy Kings)의 음악, 태양 같은 뜨거운 정열의 플라멩코의 라파엘아마르고(Rafael Amargo)의 안무로 런던에서 이미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지금까지 파리, 브라질, 일본, 모스크바에 이어 이제 대한민국 서울에서 막이 오른다.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는 흥겨운 선율과 매혹적인 리듬은 한국공연 관객들에게 집시의 열정을 선물할 것이다.
줄거리 :
19세기 초 캘리포니아를 지배하고 있던 스페인, 귀족의 아들인 디에고는 아버지 돈 알레한드로의 지위를 이어받기 위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루이사와 친구 라몬을 뒤로하고 바르셀로나에 있는 군사학교로 보내지지만 학교를 그만두고 그곳에서 집시를 이끌며 자유로운 방랑생활을 하며 세월을 보낸다.
한편 친구였던 라몬은 이들을 배신하여 돈 알레한드로의 통수권을 빼앗아 폭력을 일삼는 군주가 되고 이를 견디다 못한 루이사는 폭군에 의해 고통받는 시민들을 해방지켜 줄 수 있는 사람은 디에고 뿐임을 확신하고 디에고를 설득하여 캘리포니아로 함께 돌아온다.
디에고와 함께 유랑하며 남몰래 그를 사랑했던 집시 여인 이네즈와 집시 무리들도 디에고를 돕기 위해 캘리포니아 행 배에 몸을 싣는데, 어쩐 일인지 고향에 돌아온 디에고는 루이사와 사람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배신자 라몬에게 굽실거리며 중요한 고비마다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그러나 이 위기 속에 정의를 구현하고 라몬 일당을 번번히 궁지에 빠뜨리는 마스크를 쓴 영웅이 출현하게 되고 사람들은 그를 ‘조로’라 칭하게 되는데...
등장인물 :
조로 / 디에고 | 돈 알레한드로의 아들로 여우처럼 총명하고 기지발랄하며 재치 있으면서도 결국은 카리스마 있는 영웅적인 인물로 성장해 나간다. 자기가 태어난 상류계급을 떠나, 독자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다 라몬의 악행으로 고통 받는 민중을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온다. 아버지의 복수와 고향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아간다.
루이사 | 아름답고, 열정적이며, 남을 보살피며 배려한다. 총명하면서도 순진한 여인 루이사는 그녀가 믿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지만, 항상 디에고를 사랑해왔던 자신이기에 조로에 대한 그녀의 감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움에 괴로워한다.
이네즈 | 대담하고 외향적이며 불같은 성격의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섹시함을 소유한 집시여인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그녀는 어디에도 구속 받지 않으며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집시 스피릿의 전형이다. 열정적으로 디에고를 사랑하지만, 점차 천진하고 정직한 가르시아에게 마음을 사로잡히게 된다.
라몬 |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있다. 디에고의 친구였지만 자신의 욕망과 디에고에 대한 질투 때문에 변해간다. 위엄있으며 파워풀한 존재감을 지녔다. 조로(디에고)의 숙적인 라몬은 자기가 누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권력과 존경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짓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의 인정을 받고, 자기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임을 입증하려는 그의 오랜 시도는 결국 수포로 돌아간다.
가르시아 | 상냥하고 사근사근하며, 임무 수행에 맹목적인 라몬 수하의 상사이다. 본디 선량한 사람이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의 축에 서 있다. 그저 명령을 수행하는 것보다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 이네즈에게 마음을 사로잡힌다. 이네즈와 조로를 통해서 자기 자신의 힘을 깨닫게 된다.
돈 알레한드로 | 카리스마 넘치고 위엄이 있으며 선량하고 현명한 디에고의 아버지이다. 이상적인 지도자이자 아버지이며 남자로서 온 나라에 영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완벽한 롤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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